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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반기 정보공개]상조업체수↓ 회원수·선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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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에 가입한 회원 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정보한 '2017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 주요 정보 공개에 따르면 상반기 대비 상조업체 수는 감소했고, 회원 수와 선수금 규모는 증가했다.

상조 업체 수는 2017년 9월 말 기준으로 168개로 집계됐다. 상반기 대비 18개 업체가 감소한 것이다. 18개 업체는 2017년 4월~9월 말까지 등록 취소 및 자진 폐업으로 간판을 내렸다.

2012년 이후 상조 업체 수는 상조 업체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상조 업체가 감소하는 이유는 상조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데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정체되는 가운데 버티지 못하는 사업자들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총 가입자 수는 502만 명으로 지난 3월 말에 비해 19만 명이 증가해 사상 첫 5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가 5만 명 이상인 업체는 24개로 전체 업체의 14.6%인데, 이들 업체의 가입자 수는 전체 가입자의 83.6%(420만 명)를 차지한다. 가입자 수 5만 명 이상 업체의 회원 수는 약 22만 명 증가했지만 1,000명 미만 업체의 회원 수는 오히려 약 6만 명 감소했다.

 

총 선수금은 4조 4,886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2,581억 원(6.1%p)이 증가했다. 총 선수금이 증가했다는 것은 행사나 해지에 따른 선수금 감소분 보다 신규 및 유지 가입자의 선수금 납입분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원 수가 늘고 있기 때문에 선수금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이다.

 

선수금의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됐는데 선수금 100억 원 이상인 대형 업체 54개 사의 총 선수금은 4조 3,197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96.3%를 차지했다.

 

총 선수금 4조 4,886억 원의 50.6%인 2조 2,717억 원이 공제조합, 은행 예치, 지급 보증 등을 통해 보전되고 있다.

 

 

이 중 공제조합 가입을 통해 선수금을 보전하는 업체는 총 선수금 2조 4,983억 원의 50%인 1조 2,501억 원을 보전하고 있다.

 

대형 상조업체의 회원 수 및 선수금 규모는 증가했지만 소형 업체의 자진 폐업은 늘어나는 등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조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면서 중소업체의 인수합병이나 폐업 등 이합집산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도나 폐업한 18개 업체 중 12개 업체가 가입자 수 500명 전후인 것으로 미뤄보아 경쟁력을 상실한 소규모 업체의 폐업이 전체 등록 업체 감소의 주요인으로 보인다.

 

2019년 1월로 예정된 자본금 기준 상향요건은 상조 시장 신규업체 진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015년 7월 이후부터 2017년 9월 말까지 신규 등록 업체가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이 규정으로 인해 기존 등록 업체의 자본금 증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해당 기간 중 자본금 증액 변경 건수는 11건으로 향후 상조 업체의 자본금 증액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 할부거래과 홍정석 과장은 "상조업체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조업체의 선수금 누락 신고 및 선수금 보전 등과 관련된 감시를 강화해 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경우 시정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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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그룹’ 탁구팀 보람할렐루야, 고교랭킹 1위 박경태 입단계약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 보람할렐루야가 고교랭킹 1위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람할렐루야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탁구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 두호고 탁구부의 박경태 선수가 보람할렐루야와 입단계약을 맺었다. 두호고 탁구부의 에이스이자 현재 고등부 전국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경태는 보람할렐루야의 전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호고 탁구부는 4월 중고종별, 7월 전국종별, 8월 중고회장기, 9월 대통령기, 10월 전국체전, 10월 문광부장관기까지 올해 개최된 6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탁구 명문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보람상조그룹이 창단한 탁구팀으로 생활체육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26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울산광역시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어 보람상조그룹은 지난 4~5일 열린 제23회 울산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보람할렐루야는 2016년 10월 창단됐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유소년 지원 및 공식 후원 △대한탁구협회 후원 △탁구 강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