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일)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2.4℃
  • 박무서울 0.9℃
  • 흐림대전 1.9℃
  • 구름많음대구 3.1℃
  • 맑음울산 2.1℃
  • 박무광주 2.2℃
  • 맑음부산 2.7℃
  • 맑음고창 3.2℃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1.2℃
  • 구름많음금산 2.5℃
  • 흐림강진군 -1.0℃
  • 구름많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김동연 만난 車부품업계…5년간 10조 투자·2만명 고용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방문을 맞은 자동차 중견·중소기업들이 대대적인 투자와 고용, 상생협력 노력으로 정부 경제정책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부총리는 19일 관계부처와 함께 인천 연수구 소재 기업 캠시스에서 전기차·자율차·자동차부품 관련 중견·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자동차부품산업협동조합에서 발표하기를 5년간 10조원의 투자를 하고, 그 중 4조원이 전기차·자율차 쪽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자동차부품산업협동조합이 8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합은 이를 통해 약 2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드라이브텍, 믿음산업, 아이비스, 우섹엔프라 등 기업들도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간담회 장소가 된 캠시스의 경우 2020년까지 약 77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규고용 규모는 약 300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측은 경영혁신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반원익 부회장은 "중견련이 지난 4년간 113개 중소기업에 37억4000억원을 지원해 생산기술 컨설팅 등을 도왔다"며 "이를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의 기업인 방문에 업계도 정책 협조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모습이다. 김 부총리가 처음으로 방문한 LG그룹은 지난 12일 내년에만 19조원을 투자해 1만명의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와 자동차 업계는 상생협력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뜻을 함께 했다.


신달석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상생협력펀드와 중견기업 재원으로 2차 협력사를 지원하고, 2차 협력사 2세 경영자 대상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 중이라고 했다.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은 중견기업 상생결제시스템을 소개했다.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에 공감을 표한 기업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적극적인 정책 건의에 나서기도 했다.

중소·중견·벤처기업 성장을 위해 정부가 자금이나 연구개발(R&D)을 지원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전기차 시설투자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업체간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하는 인프라와 기술개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으로는 업계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대한 우려, 초소형차 국내 운행 허용 특례 중단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주로 전기차·자율차와 같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규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 나올 경제정책방향에서 신산업 분야 정부 지원, 규제쪽에서는 시장 창출 분야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