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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조직개편 마무리 박차…이번주 조강특위 출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이르면 이번주 내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한다. 

 당무감사로 62명의 당협위원장(원내 4명·원외 58명) 교체가 예정된 상황에서 후임자 인선권을 쥔 조강특위가 출범하면 잡음 많았던 당내 조직개편 작업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20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이번주 내에 조강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18일부터 20일까지인 당무감사 재심 기간이 끝나면 주중에 조강특위가 꾸려질 것으로 본다"며 "조강특위가 출범하면 새 당협위원장 인선과 인재 영입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조강특위 위원장은 사무총장이 맡지만 한국당은 혁신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 한국당 의원은 "이번 당무감사로 인한 당협위원장 물갈이는 사실상 벼랑 끝에 있는 한국당에 큰 도전과 같다"며 "지역에서도 인정하는 훌륭한 인사들을 영입한다면 지방선거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그래서 조강특위 위원장을 누가 맡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 조강특위가 출범한다고 해도 당분간 당무감사의 후폭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협위원장 탈락자 명단에 오른 원내·외 인사들이 이번 당무감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홍준표 대표에게 반기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에도 당협위원장 자리에서 컷오프 된 박민식(부산 북구강서구갑), 김희정(부산 연제구) 전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당무감사 결과에 대해 차도살인(借刀殺人·칼을 빌려 사람을 죽임), 신(新) 문고리 3인방, 사리사욕 등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 전 의원은 "홍 대표는 사당화를 위한 차도살인을 중단하고 신 문고리 3인방의 호가호위부터 중단시켜야 한다"며 "블라인드 당무감사라는 미명 하에 자폭과 다름없는 숙청을 자행하고 있는 홍 대표와 그 곁에서 하이에나 마냥 떨어진 살점을 노리는 신 문고리 3인방의 행태를 비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당이 거의 망한 근본원인은 나쁜 사람이라 찍어내고, 배반했다 찍어내고, 바른말 한다고 찍어내서 말 잘 듣는 사람만 남겨놓은 지난 총선 패악질 공천 때문"이라며 "그런데 홍 대표가 시비 건다고 제치고, 컸다고 제쳐서 순종하는 사람만 남기는 그 오욕의 길을 답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도 "멀쩡한 현직위원장을 당무감사라는 미명 하에 솎아내는 것은 혁신이 아니고 퇴보"라며 "일부의 사리사욕 때문에 당을 지켜온 사람이 내쫓기고, 해당 행위를 일삼는 자가 자리를 차지한다면 지금 한국당이 펼치는 노력을 과연 당원과 국민들이 혁신으로 인정해줄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홍 대표는 일부 반발을 무릅쓰고 조직혁신 작업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협위원장 추가 선임이나 공천은 공당의 시스템에 의해 계량화된 수치와 정무적 판단으로 선정하는 것이지 친홍(친 홍준표)을 자처하는 특정인이 선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친소관계를 떠나고 대의멸친(大義滅親)의 자세로 당 혁신과 이기는 공천으로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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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제17·18대 회장 이 취임식 개최 【STV 임정이 기자】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2023년 신년회 및 제17대·18대 회장 이 취임식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K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의 활동은 비대면 온라인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외·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 상황이 점차 호전되어 이번 신년회와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도 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회장 취임식의 경우, 17대 이선재 회장과 18대를 이끌어갈 금오출신 신임회장 백명식(금성피엠 대표) 회장이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2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개최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5시 백명식 신임회장의 사업장인 금성피엠㈜ 회의실에서 행사 관련 점검과 주요 결정 사항을 마무리하는 최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명식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이선재 직전 회장, 이정주, 우광옥 전 광양시민회장, 정규철 사무총장, 최초우 여성회장, 김호승 상임부회장, 장정환 골약면 지회장, 백선미 여성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시민회 실무를 총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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