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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세계식량가격지수 두 달째 하락… 설탕은 상승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설탕과 유지류를 뺀 대부분 품목이 안정세를 보이거나 가격이 떨어졌다. 

10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17년 11월 세계식량지수는 전월(176.6포인트) 대비 0.5% 하락한 175.8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9월 178.6포인트를 찍은 뒤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1월의 경우 설탕 가격이 상승했지만 유제품 가격이 떨어졌다. 곡물과 육류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설탕은 브라질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유가 상승 우려로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가 바이오 에탄올 생산용으로 전환돼 가격이 뛰었다. 전월 보다 4.5% 상승한 212.7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6% 낮은 수준이다.

유지류 가격도 전월보다 1.2% 오른 172.2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물성유지류 가격이 9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대두유, 유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의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곡물 가격은 전월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어 안정세를 보였다. 곡물 시장은 밀과 옥수수 시장이 안정되면서 8월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쌀 가격도 구매수요 증대와 환율 영향으로 1.1% 오르는데 그쳤다.

육류는 전월보다 0.1%하락한 173.2포인트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양고기 가격도 2개월 연속 내림세다. 쇠고기 가격만 3개월 연속 올랐고, 가금융 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제품 가격은 두 달 연속 급락했다. 11월의 경우 10월보다 4.9% 하락한 204.2포인트를 기록했다.

FAO는 2017/18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6억2670만t으로 2016/17년도 대비 0.6%(1680만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곡물 소비량은 25억9960만t으로 전년 대비 1.2%(3110만t)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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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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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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