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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수익성 '악화' 투자자문사…순이익 급감에 62%가 '적자'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이 대폭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회사의 62%가 적자를 면치 못했고, 계약고도 지속적으로 감소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7~9월 전체 투자자문사 166개사 순이익은 총 16억원으로 전분기(284억원) 대비 무려 94.4%(268억원) 급감했다.

수수료 수익이 49억원 감소한 데다 고유재산 운용이익이 339억원 줄어들어 영업이익(304억원)이 89.9%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별로 보면 투자자문사 중 62개사는 흑자(158억원)를 거둔 반면 나머지 104개사는 적자(14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투자자문사의 62%를 차지하는 규모다. 

흑자 회사수는 전분기(70개사) 대비 8개사 감소했다. 그러나 적자 회사수는 전분기(87개사)보다 17개사나 증가했다.

계약고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다. 

9월말 현재 투자자문사의 일임·자문 계약고는 총 12조9000억원으로 6월말(13조3000억원)보다 3.0% 감소했다. 특히 2015년 6월말(38조4000억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문사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운용자산 추이와 재무상황,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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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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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손흥민 존’은 연습의 산물” 【STV 박란희 기자】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출연한 유퀴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 씨는 지난 14일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손흥민을 뒷바라지한 사연과 자신의 삶의 철학을 소개했다. 이른바 ‘흥민존’인 페널티박스 대각선에서 쏘는 슈팅의 비밀도 털어놓았다. 손 씨는 자신이 프로축구 선수로 뛰었을 때 골키퍼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슈팅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이에 손 씨는 손흥민에게 대각선 방향으로 감아차는 슈팅을 집요하게 연습시켰다. 하루 500개씩 1천 개의 슈팅을 연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손 씨와 손흥민은 훈련을 어찌나 심하게 했던지 당이 떨어질 정도로 혹사했다. 가까스로 슈퍼에 가서 초코바를 사먹고 힘을 낼 정도로 사력을 다했다. 또 손 씨는 손흥민을 양발잡이 선수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든 왼발로 먼저 시작’하게끔 만들었다. 발을 씻을 때도, 옷을 입을 때도, 신발을 신을 때도, 운동장에 들어가서 볼 터치를 할 때도 왼발로 하게 만들었다. 슈팅 연습도 왼발로는 오른발의 1.5배 연습량을 가져갔다. 그 덕분에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양발잡이 슈팅을 갖게 됐다. 손 씨는 헌신적으로 손흥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