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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10월 경상수지 57.2억달러 흑자 '반토막'…여행수지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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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68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흑자 폭은 '반토막' 났다. 사상 최장 기간인 추석 연휴 동안 영업일수가 줄어 수출 증가폭이 둔화되고,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여행수지가 악화된 영향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57억2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012년 3월 이후 68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전월 흑자폭(122억1000만달러)보다 64억9000만 달러(53.1%) 급감했다.

경상수지 흑자가 축소된 것은 여행수지 적자가 다시 확대된 영향이 크다. 10월 여행수지 적자는 16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낸 지난 7월(17억90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두번째로 적자 폭이 높았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간 출국자들은 늘어난 반면 '사드 갈등'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행 지급은 전월보다 늘고, 여행 수입은 축소된 영향이다. 여행수지 적자는 올해 누적액만 139억2000만달러에 달했다.  
 
실제 10월 해외에 나간 출국자수는 지난해 같은달(186만6000명)보다 19.6% 늘어난 223만2000명으로 나타났지만, 우리나라를 찾은 입국자수는 116만6000명으로 전년동기(158만8000명)보다 26.6% 줄었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34만5000명으로 같은기간 49.3% 급감했다. 

상품수지는 86억 달러 흑자를 냈지만 전월(149억8000만 달러)보다 크게 축소됐다. 지난해 같은달(91억6000만 달러)보다도 다소 축소됐다. 최장 열흘 간의 추석 연휴로 기업들의 영업일수가 줄면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탓이다. 상품수지에서 수출은 반도체 시장 호조로 444억3000만 달러를 기록, 1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월(540억7000만 달러)보다는 축소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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