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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엔사, 오늘 JSA 귀순 CCTV 일부공개…의혹 해소될까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16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 군인 귀순과 관련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일부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CCTV 공개는 의혹을 남기지 않겠다는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귀순한 북한 군인과 북한군 추격조 등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귀순 정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쟁점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을 16분 간 발견하지 못한 점이다. 

 우리 군은 오후 3시15분께 북한군 추격조 4명의 사격소리를 들은 후 실탄이 장전된 소총으로 무장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그러나 군이 군사분계선(MDL)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 쓰러져 있는 북한 군인을 열상탐지장비(TOD)로 발견한 것은 16분이 지난 오후 3시31분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16분 동안 발견하지 못한 것을 두고 우리 군의 경계 실패가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당시 긴박했던 JSA 내 상황을 전하며 "북한군들이 무장을 하고 (반대쪽에서) 뛰고 있고 뒤쪽에서 중무장을 하고 병력이 증원되는 징후가 있었다"며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기 경계구역에 따라 경계 감시를 강화하는 상황이어서 감시 장비로 상황실에서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쓰러진 자리가 낙엽이 쌓여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식별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아울러 우리 군의 대응도 논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북한 군인이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추격조 4명은 AK소총과 권총 등으로 40여발을 사격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군은 일체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군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이 급박하고 차량 소리나 총성이 난 곳이 나무와 숲 등에 가려져 남쪽을 향해 사격을 했는지 여부 등도 확인이 어려웠던 만큼, 판단이 필요해 즉시 대응사격은 어려웠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서욱 합참 작전본부장도 "JSA 교전 규칙은 2가지 트랙으로 이뤄진다. 초병에게 위해가 가해지는 상황인지, 위기가 고조될 것인지를 동시에 판단한다"며 "유엔군사령관은 이 2가지를 고려했을 때 초병에 직접적인 위협이 가해지지 않았고 위기가 추가로 고조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사의 CCTV가 일부 공개되면 이러한 의문들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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