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2℃
  • 구름많음강릉 15.5℃
  • 구름많음서울 20.8℃
  • 흐림대전 19.4℃
  • 황사대구 15.3℃
  • 황사울산 13.5℃
  • 황사광주 19.6℃
  • 황사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16.9℃
  • 황사제주 17.0℃
  • 구름많음강화 19.3℃
  • 흐림보은 18.1℃
  • 구름많음금산 19.2℃
  • 구름조금강진군 17.5℃
  • 구름많음경주시 14.5℃
  • 구름많음거제 14.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시민의식종합조사 결과 발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시민의식종합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 살펴보는 조사다. 

그간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조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국민의식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본 조사는 한국 민주화운동을 포함한 사실상 첫 번째 종합적 민주주의 시민의식조사로서 의미를 갖는다. 

‘민주화 운동이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조사대상자의 87.7%의 응답자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향후 10년 내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52.9%가 ‘다소 좋아질 것’, 8.5%는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8·15광복 이후 한국인의 의식형성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8·15광복이 27.2%로 가장 높게 분포되었고, 박근혜 탄핵결정 17.2%, 5·18민주화운동 15.1%, 한국전쟁 13.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이번 조사에는 촛불, 맞불집회 참여에 대한 의견, 개헌, 사드 및 남북관계, 복지정책 및 증세에 대한 입장 등 최근의 정치사회적 이슈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조사는 정일준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팀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8월 20세 이상 남녀 1천12명에게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95%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3.1%다. 

조사를 기획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산하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이번 조사가 한국의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경험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한 좋은 재료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