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1 (화)

  • 흐림동두천 14.3℃
  • 맑음강릉 22.8℃
  • 서울 17.2℃
  • 흐림대전 18.0℃
  • 구름조금대구 20.1℃
  • 구름많음울산 20.0℃
  • 흐림광주 18.7℃
  • 구름많음부산 17.9℃
  • 구름많음고창 20.2℃
  • 맑음제주 22.3℃
  • 흐림강화 13.4℃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8.7℃
  • 흐림강진군 18.6℃
  • 구름많음경주시 20.2℃
  • 구름많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정치

김동철 "국정원 방송장악 의혹, 사실일 경우 일벌백계해야"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전날 김재철 MBC 전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국정원 공영방송 장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방송을 권력 입맛에 맞게 길들여 여론을 속이고 호도하려는 방송적폐는 척결돼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 전 사장은 본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국정원은 자체조사를 통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지시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문건을 작성했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본적 방법은 방송독립을 항구적 제도화하는 것으로, 방송법 개정이 그것"이라며 "방송법 개정은 민주당의 대국민 약속이기도 하다. 만약 정권 바뀌었다고 약속을 저버린다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적폐와 다를 바 없는 제2적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을 비난하기에 앞서 과거 자신들이 자행했던 공영방송 장악과 방송적폐부터 통렬히 반성하는 게 먼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

더보기
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울에 몰릴까 【STV 박란희 기자】미국 LA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넷 톰슨은 발가락이 탁자 등에 부딪히면 “아이씨(Aish)”라고 말한다. 한번도 한국에 가본 일이 없는 톰슨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능숙해지게 됐다. 톰슨이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는 ‘분홍립스틱’이다. 잘생긴 주인공과 로맨틱한 스토리라인의 그 드라마를 할머니와 같이 봤고, 빠져들었다. 톰슨의 넷플릭스 계정은 한국 드라마로 가득하다. 그녀는 미국TV보다 한국TV를 더 많이 본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LA에 사는 톰슨의 이야기로 운을 떼며 “‘더 글로리’ 등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모으면서 스트리밍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으로 서울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부상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에 한국이 ‘히트 시리즈’를 가장 많이 제작한 나라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 구독자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 진출 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을 감안해 일본 진출에 신경썼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아시아 전체에서 신규 가입자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