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8 (수)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경제·사회

'朴 청와대 상납' 남재준 전 국정원장 오후 피의자 출석

朴 지시 여부 등 상납 경위 집중 추궁 전망
2013년 댓글 수사 방해 혐의도 조사 가능성

 청와대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상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8일 검찰에 출석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에 따르면 남 전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남 전 원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2013년 3월~2014년 5월)으로 재직하면서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상납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검찰은 박근혜 정부 국정원이 2013년부터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국가 예산인 특수활동비에서 매달 5000만원 또는 1억원씩 모두 수십억원의 현금을 청와대에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이 '007가방'에 5만원권을 채워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 정호성(48) 전 부속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본다. 3인방은 검찰 조사에서 관련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지난해 4·13 총선 당시 비공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5억원 역시 국정원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비서관은 이 같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안 전 비서관 역시 국정원과 청와대를 정기적으로 오간 돈과 별도로 개인적으로 돈을 받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고, 구속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남 전 원장을 상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등 돈이 오간 경위 등을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수사팀은 이미 이 전 비서관으로부터 박 전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2013년 국정원이 검찰의 댓글 수사를 방해한 혐의 역시 수사 대상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관계자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사법 방해 부분도 조사할 계획이다. 수사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남 전 원장 조사 이후 국정원의 청와대 상납이 계속됐던 시기 국정원장을 맡았던 이병기·이병호 전 원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들 3인의 전직 국정원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 다큐 영화제 ‘국경없는영화제 2017’ 한국 첫 개최 환자를 찾아 국경을 넘는 의사들의 긴박한 증언을 담은 다큐 영화제, 국경없는영화제 2017이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ECC)에서 개최된다.이번 영화제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총 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염병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의 활동상을 가까이서 보여주고 구호 활동가들과 환자들의 증언을 담아 영화로 풀어냈다.상영되는 4편의 영화는 긴급 구호 활동, 에볼라 치료, 의약품 투쟁 등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화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12월 1일 개막식에서 상영될 개막작 <리빙 인 이머전시>는 8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라이베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응급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어플릭션>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당시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조명했다. <위험한 곳으로 더 가까이>는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등 위험 지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으며,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내레이션을 해 화제를 모았다.상영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