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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제명 여파 한국당, 정우택·김태흠 "유감" vs 홍 "충정으로 이해"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조치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태흠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를 직격하며 당내 갈등이 여전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정 원내대표는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최고위에서 박 전 대통령 제명처리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홍 대표가 숙고 끝에 결정하겠다는 말씀은 했지만 저는 그래도 집단적 지혜와 총의를 모아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위 일방적 강행처리는 우리 당에서 지양해야할 의논방식이 아닌가 본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물론 당헌당규 상에는 윤리위 징계 통보를 한 뒤 열흘기간 동안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징계처분을 한다고 돼 있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이견이 있기 때문에 더 조정되고 총의가 많이 모아지고 최고위 의결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표결을 원하는 게 아니라 최고위의 총의가 모아지길 기대했던 것"이라며 "대표가 당을 운영하는 여러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좋지만 조금 더 집단적 총의를 모으는 지혜가 우리 당 운영방식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대변인도 백블(백그라운드 브리핑·배경 설명)을 할 때 공정하고 사실대로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고 지켜보겠다"며 강효상 대변인을 직격했다. 

  김태흠 최고위원도 홍 대표의 조치에 반발하고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우선 제 발언이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비호하고 두둔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난 3일 홍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제명을 결정한건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고위원들이 홍 대표에게 위임한 적도 없고 홍 대표가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은 당헌당규 어디에도 없다"며 "이번 결정은 박 전 대통령 출당을 위해 없는 규정을 만들어 한 거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홍 대표의 방식이라면 서·최 의원도 의원총회 승인 없이 당대표가 직권으로 제명시킬 수 있다는 논리"라며 "당이 위기 상황이면 같은 배를 탄 사람이 서로 힘을 모아야 하는데 대표가 희생양을 만들고 당 혼란만 가중시킨다"며 홍 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홍 대표의 막말과 정제되지 못한 발언이 당의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며 "박 전 대통령이 남긴 멍에와 부정적 프레임 못지않게 홍 대표의 막말이 큰 짐이 되고 있다는 걸 유념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당 등진 의원 몇 명을 영입하고자 견강부회식 당 운영을 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통합은 조건 없이 보수우파 가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데 이런 식이면 야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서·최 의원이 당을 어지럽혔다는 걸로 출당을 추진한다면 지난번 총선당시 당대표를 맡아 당을 혼란에 몰아넣고 해를 끼친 김무성 의원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가 "당에 대한 충정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여러가지 당 운영에 있어서 고려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 다큐 영화제 ‘국경없는영화제 2017’ 한국 첫 개최 환자를 찾아 국경을 넘는 의사들의 긴박한 증언을 담은 다큐 영화제, 국경없는영화제 2017이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ECC)에서 개최된다.이번 영화제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총 4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전염병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들을 위한 단체의 활동상을 가까이서 보여주고 구호 활동가들과 환자들의 증언을 담아 영화로 풀어냈다.상영되는 4편의 영화는 긴급 구호 활동, 에볼라 치료, 의약품 투쟁 등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화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12월 1일 개막식에서 상영될 개막작 <리빙 인 이머전시>는 8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라이베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응급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어플릭션>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당시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조명했다. <위험한 곳으로 더 가까이>는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등 위험 지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으며,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내레이션을 해 화제를 모았다.상영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