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1 (목)

  • 흐림동두천 20.5℃
  • 구름많음강릉 21.1℃
  • 박무서울 21.1℃
  • 구름많음대전 20.0℃
  • 대구 21.4℃
  • 구름많음울산 24.6℃
  • 박무광주 20.4℃
  • 구름많음부산 26.0℃
  • 흐림고창 18.8℃
  • 흐림제주 21.6℃
  • 흐림강화 19.3℃
  • 구름많음보은 19.3℃
  • 구름많음금산 19.2℃
  • 구름많음강진군 21.0℃
  • 구름많음경주시 23.6℃
  • 구름많음거제 25.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유럽 의회 의원들, UAE-요르단의 ‘므라집 알 푸드’ 시리아 난민캠프 방문

UAE 자문위원회 및 의회 기관인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The UAE Federal National Council, 이하 FNC)가 에미리트 적십자(Emirates Red Crescent)와의 협력 하에 EU-UAE 의회 친선그룹(EU-UAE 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 내 유럽 의회 의원대표단(European Parliament, 이하 MEP)의 UAE-요르단 므라집 알 푸드 시리아 난민캠프(UAE-Jordanian Mrajeeb Al Fhood) 방문을 주관했다. 

시리아 내전으로 불운에 처한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4월 캠프가 개설된 이후 유럽 의회 대표단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AE가 자금을 지원한 난민캠프는 현재 9700명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수용시설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MEP 안토니오 로페즈-이스투리즈(Antonio López-Istúriz) EU-UAE 의회 친선그룹 회장, 유럽인민당(European People’s Party) 사무총장 겸 외무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Affairs) 의원은 UAE가 전세계 특히 중동 지역에서 난민과 실향민들에게 보호시설과 원조를 제공하려는 지역 및 세계적 노력에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EU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토니오 로페즈-이스투리즈 사무총장은 또한 시리아 난민들을 지원하는 UAE의 접근방식은 국가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 및 인권에 대한 굳은 신념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UAE는 12만7000여 명의 시리아인들에게 영주권을 발급했다. 또한 향후 5년 간 1만5000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을 입국시켜 현재 UAE에 거주 중인 24만2000명의 시리아 난민 커뮤니티에 합류시키겠다고 약속했다. UAE에는 200여 개의 국가 출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안토니오 로페즈-이스투리즈 사무총장은 “이러한 사실은 유럽연합과 UAE가 특히 시리아 난민 지원에 있어서 가치와 관심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유럽인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곳 므라집 알 푸드 난민캠프에서 시리아인들에게 제공되는 전반적인 서비스와 원조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연방평의회(FNC) 의장인 아말 알 쿠바이시(Dr Amal Al Qubaisi) 박사는 “UAE 자선, 구호 및 인도주의적 이니셔티브를 실행하는 데 확고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UAE는 1인당 최대 규모의 국제 기부국에 속하며 2016년 세계 최고 기부국으로 선정됐다”며 “지난 2년 동안 UAE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8억5400만달러 이상의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참여 【STV 박란희 기자】서울시는 지난 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과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참여했다. 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의 주 당사자는 피해자이나, 우리 시는 여성폭력 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처분 신청은 당사자와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보조 참여나 공동소송 참여 형태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 사건 피해자가 시의 직원으로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어, 시가 가처분 소송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는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다큐 영화의 극장 상영을 포함해 TV 상영, DVD, 비디오 판매 등 제3자에 의한 복제·제작·판매·배포까지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앞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7월 10일 자정께 서울 북한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은 대권주자로 거론될 만큼 인지도 있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