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6 (월)

  • 흐림동두천 -10.2℃
  • 맑음강릉 -0.9℃
  • 구름조금서울 -6.0℃
  • 흐림대전 -5.7℃
  • 구름많음대구 -1.3℃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0.7℃
  • 흐림고창 -5.1℃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조금강화 -7.8℃
  • 흐림보은 -11.0℃
  • 구름조금금산 -7.9℃
  • 맑음강진군 0.1℃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국세 물납 비상장주식, 팔고보니 1857억 손실

국세로 물납 받은 비상장주식이 제값에 팔리지 않아 2010년 이후 막대한 국고 손실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물납 비상장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1857억원의 국가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매각된 비상장주식의 물납금액은 6101억원인데, 실제 매각금액은 4244억원에 불과했다.

오토닉스 비상장주식이 대표적이다. 해당 주식의 물납금액은 835억원이었지만, 매각금액은 576억원에 그쳐 256억원의 손실리 발생했다.

물납 상장주식과 비교하면 비상장주식의 손실은 상식적인 수준을 뛰어남는다는 지적이다. 

같은 기간 상장주식의 경우 물납금액이 2641억원의 주식이 2304억원에 매각됐다. 이 역시 33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비상장주식과 비교하면 손실폭이 크지 않다.

박 의원은 "그동안 기재부의 허술한 물납제도 운영으로 인해, 물납받은 비상장주식의 가치하락이 막대한 국고손실로 이어졌다"며 "물납 허가와 관련해 전면적인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날 열린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물납 비상장주식이 편법 증여나 탈세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부동산에 선순위 근저당이 설정돼 있더라도 물납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하겠다. 비상장주식 외에 부동산 등 다른 것이 있으면 물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