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금)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0.6℃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3.0℃
  • 구름조금고창 6.9℃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7.6℃
  • 흐림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10.2℃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지난해 10대 카드 대출 16.3억…3년만에 두배 이상 증가"

지난해 10대의 신용카드 대출 잔액이 총 16억3500만원으로 집계돼 3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공개한 '카드론 10대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10대들의 카드사 대출(현금서비스, 리볼빙, 카드론) 잔액은 2013년 7억5800만원에서 2016년 16억3500만원으로 3년 만에 두 배를 넘어섰다.

 종류별로 보면 현금서비스의 경우 7억9500만원(회원수 1806명, 1인당 평균 44만원), 카드론 5억6900만원(회원수 213명, 1인당 평균 267만원), 리볼빙 2억7100만원(회원수 417명, 1인당 평균 52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드론은 잔액 기준으로 2013년 6900만원에서 3년 만에 5억6900만원으로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 의원은 "10대 카드대출 사용인원, 잔액규모 증가는 사회에 첫발을 들이는 청소년들이 손쉽게 채무자가 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제활동 초기에 채무가 발생하면 신용불량과 장기연체, 다중채무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드대출 연체가 발생하면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빚의 굴레에 얽매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빛나는 20대'가 아닌 '빚내는 20대'가 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