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온천으로 꼽히는 아리마 온천 방문
전망 좋은 호텔 라 르손 오사카 투숙 예정
3대 명성(名城) 오사카성도 눈길

【상조장례뉴스】= 상조장례뉴스(대표 김호승)와 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남승현) 공동주최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오사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7 제1회 오사카 장례박람회' 관람을 비롯 '관서지역 장례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탐방단은 제1회 오사카 장례박람회가 열리는 오사카 지역 뿐만 아니라 교토, 나라, 고베 등 관서(간사이) 지역 전체의 장묘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에 상조장례뉴스는 3부에 걸쳐 이번 탐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살펴보는 곳은 이번 탐방에서 방문할 온천과 숙소 및 관광지이다.<편집자주>

온천욕도 즐기고 숙박도 하는 아리마온천 더 메이플(The Maple)

일본하면 많은 사람들이 온천을 떠올린다. 특히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기간이 온천을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일본의 도쿄 가까이에는 온천지역으로 하꼬네, 아따미 등이 있으며 규슈지역으로는 벳푸온천 등이 알려져 있으나 온천의 진미를 느끼기 위해 방일한다면 일본인들은 3대 온천을 추천하곤 한다.

즉 아리마 온천(有馬?泉, 효고현소재)과 쿠사츠 온천(草津?泉, 군마현소재)과 게로온천(下呂?泉, 기후현소재)이다. 아리마온천에는 아리마온천역이 있다. 아리마온천역은 효고현 고베시 북쪽의 계곡에 있으며 1928년 문을 열었으며 올해로 89년이 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역이다. 고베전철 아리마선(線)의 종점으로 고베전철에서는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아리마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아직 땅을 파는 기술이 없었던 시대부터 자연의 혜택으로 온천이 솟구쳤던 자연의 온천이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얕은 곳(300m까지)에서 뜨거운 온천물을 퍼올려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리마온천은 환경성의 지침에 따라 요양온천으로 지정하고 있는 9가지 주성분(단순성 온천, 이산화탄소 성분온천, 탄산수소염 성분온천, 염화물 성분온천, 유산염 성분온천, 철분 함유성분 온천, 유황성분 온천, 산성성분 온천, 방사능 성분 라돈온천 등) 중 유황성분 온천과 산성성분 온천을 제외한 7개 정도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적으로도 드물 정도로 많은 성분이 혼합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아리마 온천의 수질의 특징을 살펴보면 냉증, 요통, 근육 · 관절통, 말초 혈액 순환 장애 등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에 얇은 피막을 만들기 위해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메타규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의 촉감이 부드럽게 되며 보온 효과도 상승한다.

또한 감염성 피부 질환과 만성 습진에 효과가 있으며 온천물에 의한 살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종 알레르기 성 피부 질환, 만성 습진, 두드러기, 상처와 화상에도 효과가 있는 칼슘 이온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염증성 및 비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외상, 수술 후 재활, 만성 부속 장치에 따른 통증, 기능성 불임증, 자율 신경계 장애, 건선 (乾癬)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고혈압, 말초 동맥 폐쇄성 질환, 기능성 동맥 순환 장애, 기능성 심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온천에 의한 모세 혈관의 확장으로 혈류가 증가한다. 

또한 아리마 온천수는 호흡기에서의 온천의 자연가스의 흡입이 이용객의 신체 전신의 조직에 도달하여 자연 치유력을 상승시켜, 경직성 척추증, 관절의 퇴행성 증상, 만성 다발성 관절염, 척추의 퇴행성 질환, 만성 통풍, 관절, 근육 류머티즘, 경증상태인 말초성 동맥 순환 장애, 갱년기 장애, 기관지 천식 증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틀 동안 묵을 최고급 호텔 라 르손 오사카(La Raison Osaka)
 

탐방단이 이틀 동안 묵을 최고급 호텔은 5성급 호텔 라 르손 오사카이다. 
 

호텔 라 르손 오사카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베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넉넉한 객실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라 르손 오사카는 모든 객실이 40㎡ 이상이며, 높이 256m의 코스모 타워 및 오사카만의 석양을 볼 수 있는 전망은 무척 좋다.

호텔 식당인 에마블은 프랑스어로 친절하고 친근하다는 의미로 배려 서비스가 돋보인다. 아침과 저녁은 뷔페식으로 준비되고, 탐방단은 이틀 간 호텔 조식을 먹을 예정이다.

근처 관광지로는 오사카성과 가이유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이 있으며, 탐방단은 오사카성을 방문하게 된다.

탐방단이 방문할 오사카 성은 일본 3대 명성(名城) 중 하나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 성은 히메지 성, 구마모토 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名城) 중 하나로 꼽힌다. 

오사카 성은 16세기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일본 통일을 달성한 후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성으로 10만 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1583년에 축성을 시작했다. 완성 당시 금박 장식으로 뒤덮인 호화로운 모습이었으나 이후 소실과 재건의 역사를 거쳤으며 지금의 건물은 1931년에 콘크리트로 복원된 것인데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참고한 것이라고 한다.

오사카 성의 주탑은 지상 8층으로 덴슈카쿠(天守閣)라고 하는 높이 55m의 누각이다. 덴슈카쿠의 1층에서 7층까지는 역사자료관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목상을 비롯해 당시의 무기와 갑옷, 복원 모형, 민속자료 등 귀중한 자료들이 보관되어 있다. 시어터 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오사카 성을 소개하는 영상을 90인치 화면으로 제공한다. 최상층인 8층에는 오사카 공원과 주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구내에는 약 6만m2의 잔디 공원이 있으며 성과 성 주변의 공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둘러싸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봄에 벚꽃이 만발할 때와 가을에 단풍이 들 때 더욱 아름답다. 덴슈카쿠에는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켜져 야경 또한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