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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STV]환절기 때마다 고생하는 ‘코감기’, 면역력부터 키우세요

  • STV
  • 등록 2011.12.27 07:13:18

최근 심해진 일교차 때문에 종일 휴지를 곁에 두고 지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찬 공기가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탓에 환절시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비염환자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날이 더욱 서늘해지는 겨울이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조용한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하루 종일 훌쩍 거리는 일이 많아지고 콧속이 간질간질하고 터져 나오는 재채기 때문에 민망했던 적도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

 

이 곤혹스러운 증상을 수년간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환절기 때마다 겪는 통과의례라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여 치료하기가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

 

‘비염’이란 콧물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등의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이 질환은 임상적인 양상에 따라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 등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이 없어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한 현대에 극성인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이다.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은 기후변화와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냉, 난방기를 사용하는 경우, , 난방기 속 진드기나 먼지 등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비염의 발병은 환경적인 영향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비염 알레르기 소인을 가진 사람이라면 차고 건조한 주변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비염 환자들은 단순히 콧물을 멈추게 하는 치료보다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폐 기능을 강화시키고 환절기에는 체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기관지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모세기관지염을 함께 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알러지 비염 증상도 몸의 면역조절력의 약화에서 오게 되는 질환이므로, 특히 인체 내 기초 체온 조절력과 큰 연관이 있는 면역조절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체력관리에 주의하고, 항상 집안을 청결히 유지하고 실내습도를 40%이상으로 유지하여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기관지와 폐를 보호해야 한다.

 

양산시 물급읍 범어리에 위치한 우아한의원 송영순 원장은비염은 증상이 없어졌다고 느껴도 완치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면역력과 호흡기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면역력을 기르면 비염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고 비염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염을 단순하게 생각하여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한의사와 상담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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