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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해외축구]손흥민 '시즌 18호골·팀 8연승' 동시 사냥

  • STV
  • 등록 2015.04.23 11:24:39
【stv 스포츠팀】=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이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과 레버쿠젠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레버쿠젠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FC쾰른과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하노버전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후반 38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다가오는 쾰른을 상대로 분풀이에 나선다.
 
쾰른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30일 레버쿠젠과 쾰른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5-1 대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포칼컵 1골)을 터뜨렸다. 지난 1985~1986시즌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9골(정규리그 17골·DFB 포칼 2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몰아치기'에 강한 손흥민이기에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차 전 감독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거나 넘어서는 것도 기대해볼 만 하다. 손흥민은 지난 2월15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9일에도 파더보른을 상대로 멀티골을 신고했다.
 
레버쿠젠의 상승세도 손흥민에게는 호재다. 레버쿠젠은 시즌 막판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5승9무5패(승점 54)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지난 2월28일 프라이부르크전을 시작으로 7연승을 달렸다. 이는 레버쿠젠이 2001~2002시즌 세운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오는 퀼른전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새로운 역사를 쓴다.
 
손흥민이 쾰른을 상대로 골을 추가해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끈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
 
같은 날 마인츠는 샬케04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벌인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구자철(26)과 박주호(28·이상 마인츠)는 출격이 예상된다. 구자철은 지난 18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마인츠는 승점 34점(7승13무9패)으로 11위에 올라있지만 강등권인 16위 파더보른(6승9무14패·승점 27)과의 승점차는 7점에 불과하다. 샬케전에 승점 3점을 챙긴다면 한결 여유로워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에서 리그 최하위(18위)인 함부르크와 맞붙는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26)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활약했다. 하지만 빌트지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홍정호는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같은 팀의 지동원(24)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김진수(23)가 속한 호펜하임은 하노버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블루드래곤'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헐시티와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가 관심사다.
 
이청용이 출전하면 1077일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이 된다. 이청용은 지난 2012년 5월13일 볼튼 소속으로 뛴 경기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났다.
 
또 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2월 이적했지만 2015호주아시안컵에서 입은 오른 정강이뼈 부상으로 인해 아직까지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현재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 남은 4~5경기 정도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한 이청용은 현지 매체를 통해 오는 헐시티전에 출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리저브팀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골까지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기에 출격을 기대해볼 만하다.
 
기성용(26)의 스완지시티는 뉴캐슬과 격돌한다.
 
올 시즌 7골을 뽑아낸 기성용은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성용의 공격 본능이 또 한 번 빛날지 주목된다.
 
13승8무11패(승점 47)를 기록 중인 스완지시티는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에 도전한다. 지난 2011~2012시즌 기록한 팀 최다 승점은 47점으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기록이 탄생한다.
 
윤석영(25)이 속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웨스트햄과 맞붙는다.
 
7승5무21패(승점 26)로 19위에 올라있는 QPR은 강등 위기다. 강등권(18~20위) 탈출을 위해 승점이 절실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에서는 위건의 김보경(26)이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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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브라이튼·AT마드리드 영입 제의 받아 【STV 김충현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이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EPL의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 세 개 팀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구단은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현재 2골 4도움으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이강인이 이적할 경우 팀 성적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면서 “그는 1월 자신에 대한 제안을 듣지 않는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세 개의 구단이나 자신에게 이적 제의를 했음에도 이를 거절한 마요르카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셜미디어 계정에 팔로우까지 해제하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지난 1월 초부터 터져나왔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지난 7일 “이강인은 90%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에레디비시다. 그는 매우 핫하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구단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이 높은 것은 확실해 보였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EPL의 브라이튼과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확인됐다. 마요르카 지역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