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며 5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라힘 스털링과 조 앨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에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리버풀은 뉴캐슬을 제물 삼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17승6무9패·승점 57)은 사우스햄턴(승점 56)을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다.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 61)와의 격차는 4점으로 줄였다.
뉴캐슬(9승8무15패·승점 35)은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13위로 내려앉았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간결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공세를 이어간 리버풀은 후반 25분 나온 앨런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뉴캐슬의 공격수 무사 시소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자 여유있게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