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 업계 최초로 선수금 7천억원 돌파
대명스테이션 선수금 52% 증가…전자제품 결합상품 전략 주효한듯
교원라이프 선수금은 2배로 증가
하위권 업체들은 선수금 줄어 '울상'
세 번째 특집에서는 부금선수금 순위를 분석해본다. 부금선수금 전년대비 증감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각 업체의 성장성을 평가했다. 업계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부금선수금이 증가해 영업활동을 통한 고객수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프리드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부금선수금 7천억원을 돌파했고, 보람상조는 올해 7천억원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케이라이프(615억 증가, 34%)와 대명스테이션(505억 증가, 52%), 교원라이프(278억 증가, 117%) 등의 부금선수금 전년대비 상승폭이 매우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전체적으로는 상위 37개 업체 중 7개 업체만 선수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드라이프, 업계 최초 7천억 돌파…보람상조도 7천억 돌파 눈앞
대명스테이션, 선수금 52% 증가
1위는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로 2016년에 7165억원의 부금선수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547억원(8%)이 증가한 금액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2016년)에 7천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선수금 8천억 원을 향해 전진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보람상조로 6639억원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722억원(12%)이 증가했다. 보람상조도 올해 7천억 원 돌파가 무난해보인다.
3위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권병주)는 2588억원을 쌓았다. 전년대비 261억원(11%)을 끌어모았다. 4위는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형진)로 2453억원의 선수금을 모아 재향군인회상조회를 바짝 추격했다. 전년대비 615억원(34%)을 끌어모았다. 5위는 부모사랑상조(대표 배석도)로 1793억원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311억원(21%)이 늘어났다. 6위는 한강라이프(회장 김옥권)로 1593억원을 모았다. 전년대비 86억원(6%)이 늘어난 금액이다. 7위는 대명스테이션(대표 권광수)로 1474억원을 끌어모았다. 전년대비 505억원(52%)이 증가했다. 3, 4위 업체는 2천억원 이상, 5~7위 업체는 1천4백억원 이상의 선수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리본, 지난해보다 선수금 30% 증가
8위는 더리본(대표 허준, 前 KNN라이프)로 1228억원의 선수금을 모았다. 전년대비 무려 282억원(30%) 늘어났다. 9위는 한효라이프(대표 정재섭)로 1115억원의 선수금을 모았는데 작년보다 2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위는 효원상조(대표 이선주)로 1039억원을 모았고, 이는 전년대비 76억원(8%) 늘어난 금액이다. 11위는 라이프온(대표 조중래, 前 부산상조)로 939억원의 선수금을 모았다. 전년대비 26억원(3%) 늘어난 금액이다. 12위는 좋은라이프(대표 김호철, 前 좋은상조)로 93억원(12%)가 늘어 총 선수금은 852억원이었다. 13위는 JK상조(대표 전준진)로 639억원을 끌어모았는데 전년대비 14%(76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14위는 천궁실버라이프(대표 정호태)으로 609억원의 선수금을 쌓았다. 전년대비 41억원(7%)이 늘어났다. 15위는 금강문화허브(대표 이창욱)로 선수금 570억원을 모았다. 전년대비 42억원(8%)이 늘어난 금액이다.
교원라이프 폭풍성장, 선수금 117% 증가
16위는 금강종합상조(대표 차용섭)로 555억원의 선수금을 모았으며 전년대비 45억원(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위를 차지한 교원라이프(대표 장동하)는 516억원을 모았다. 전년대비 278억원(117%)을 더 모았다. 18위는 디에스라이프(대표 이곤, 前 대구상조)로 4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5억원(-1%)이 줄었다. 19위는 대노복지사업단(단장 박남희)으로 403억원을 모았으며 전년대비 80억원(25%)이 증가했다. 20위는 경우라이프(대표 이규석 최광현, 前 경우상조)로 370억원을 모았다. 이는 전년대비 79억원(27%)이 늘어난 금액이다. 21위는 한국힐링라이프(대표 이정학, 前 한국상조협동)로 361억원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7억원(2%)을 더 모았다. 22위는 에이플러스라이프(대표 박성수)으로 355억원을 모았다. 전년대비 47억원(15%)을 더 쌓았다. 23위는 대한라이프보증(대표 이성배 엄애란)으로 318억원의 선수금을 모았으며, 전년대비 9억원(3%)이 증가한 수치다. 24위는 모던종합상조(대표 남재광)이며 283억원을 모았다. 전년대비 10억원(4%)이 증가했다. 25위는 금호라이프(대표 기노석 이광숙)으로 251억원의 선수금을 적립했다. 전년대비 30억원을 모아 14%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산상조, 투어라이프, 새부산상조 선수금 줄어
26위는 아산상조(대표 박정근)로 247억원의 선수금을 모았다. 전년대비 21억원(-8%)이 줄었다. 27위는 투어라이프(대표 박충배, 前 삼성라인)로 180억원을 쌓았고, 전년대비 6억원(-3%)이 줄었다. 28위는 새부산상조(대표 박영혜)로 154억원을 모았다. 전년대비 7억원(-5%)이 줄었다. 29위는 아가페상조(대표 유경세)이며 152억원을 적립했는데 전년대비 4억원(3%)이 늘었다. 30위는 크리스찬상조(대표 김헌재)로 150억원의 선수금을 모았고, 전년대비 44억원(42%)이 증가했다. 31위는 태양상조(대표 김옥)로 147억원을 쌓았다. 전년대비 4억원(3%)이 늘어났다. 32위는 다나상조(대표 김웅열)로 141억원을 모았다. 이는 전년대비 18억원(15%)이 늘어난 금액이다.
33위는 유토피아퓨처(대표 우원기)는 133억원을 쌓았다. 전년대비 9억원(7%)이 늘어난 금액이다. 34위는 제이에이치라이프(대표 안광태, 前 주현의료법인상조)로 128억원을 모았다. 전년대비 4억원(-4%)이 줄었다. 35위는 고려상조(대표 황병태)로 86억원을 모았는데 전년대비 15억원(-15%)이 줄어들었다. 36위는 한일토탈상조(대표 김재열)로 20억원을 모았고 이는 전년대비 2억원(-12%)이 줄어든 금액이다. 마지막 37위는 파인라이프(대표 전범규)로 14억원을 모았고, 전년대비 2억원(-12%)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