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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2017외감2]상조업계 쏠림현상 가속화…상위권 업체로 시장재편

  • STV
  • 등록 2017.07.07 09:12:23

프리드라이프, 자산총계 1위 고수…올해 8천억원 넘볼듯
더리본(前 KNN라이프), 3년 연속 인건비 1위


 
2016년 상조회사 감사보고서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됐다. 이번 감사보고서에는 할부거래법 개정안의 후폭풍과 부익부 빈익빈 등 상조업계의 구조조정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량 회사와 비우량 회사의 옥석을 가릴 수 있게 됐다. <상조장례뉴스>는 2016년도 감사보고서를 전수조사해 상위 37개 업체를 분석했다. 
 
두 번째 특집으로 ▲자산총계 ▲급여지급액 ▲현금유출비율 ▲당기순이익 ▲광고비 지출액 등의 순위를 살펴봤다.
 
 
프리드라이프, 자산총계 부문 1위…8천억 넘본다
 


 
자산총계는 회사의 재정적 탄탄함을 보여주는 지표다. 자산총계 부문 1위는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였다. 프리드라이프는 7525억 원의 자산을 확보했다. 3년 연속 자산총계 부문 1위다. 전년 대비 572억원(8%↑)의 자산을 더 쌓았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자산 8천억 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보람상조(회장 최철홍)이었다. 보람상조는 6147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501억원(9%↑)의 자산을 더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형진)로 291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45억 원이 늘어났다. 28%가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 3천억 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4위는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권병주)로 전년대비 246억 원(11%↑)이 상승했다. 자산총계는 2478억 원이다. 5위는 대명스테이션(대표 권광수)로 전년대비 242억 원(24%↑)이 상승한 125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순위와 비교하면 1~4위는 그대로였으나, 지난해 8위였던 대명스테이션이 5위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위~10위는 각각 좋은라이프-부모사랑상조-한강라이프-라이프온(前 부산상조)-한효라이프가 차지했다.

 

더리본, 3년 연속 급여지급액 규모 1위
 


 
업계 전반에 걸쳐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액이 과다하게 높았다. 급여지급액 1위는 더리본(前 KNN라이프)(대표 허준)이다. 더리본은 급여로 248억 7천8백만원을 지출했다. 2위는 보람상조로 190억 4천1백만원을 지출했다. 3위는 부모사랑상조(대표 배석도)로 89억 2천7백만원을 썼고, 4위는 프리드라이프로 74억 9천9백만원을 지급했다. 5위는 더케이라이프로 62억 4천6백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지급액 1~5위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6위~10위 업체는 각각 대명스테이션-에이플러스라이프-좋은라이프-재향군인회상조회-천궁실버라이프였다.
 
 
한일토탈상조 현금유출비율 높아
 


 
현금유출비율은 회사로 유입된 현금이 얼마나 사외로 유출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재정안정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현금유출비율 1위는 한일토탈상조(대표 김재열)다. 현금유출 비율은 95%에 달했다. 100원을 벌면 95원은 회사 밖으로 나간다는 뜻이다. 2위는 부모사랑상조로 80.48%를 기록했다. 부모사랑상조는 지난해 86.32%보다 현금유출비율이 약 6%가량 줄었다. 3위는 대노복지사업단(단장 박남희)으로 80.17%를 기록했다. 4위는 유토피아퓨처(대표 우원기)은 78.70%를 기록했다. 5위는 한국힐링라이프(대표 이정학, 前 한국상조협동)로 76.16%의 현금 유출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일토탈상조와 유토피아퓨처, 한국힐링라이프는 올해 순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6~10위는 투어라이프(前 삼성라인)-천궁실버라이프-제이에이치라이프(前 주현의료법인상조)-한강라이프-좋은라이프 순이었다.
 
 
당기순이익 1위는 더케이라이프…뒤이어 프리드라이프-에이플러스라이프 순
 
 

 
외감대상 37개 회사 중 상위 15개 회사를 제외하고 22개 회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1위는 더케이라이프로 44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7억 원이 상승했다. 2위 업체는 프리드라이프로 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29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3위는 에이플러스라이프(대표 박성수)로 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억 원이 늘었다. 4위는 아산상조(대표 박정근)로 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7억 원의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기록이다. 5위는 라이프온(前 부산상조)로 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3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2위였던 더케이라이프가 1위로 올라섰고, 4위였던 프리드라이프는 2위로 올라섰다. 아산상조가 4위로 올라선 것도 눈에 띈다.

6위~10위는 효원상조-대한라이프보증-디에스라이프(前 대구상조)-한효라이프-제이에이치라이프(前 주현의료법인상조) 순이었다.
 
 
광고비 지출액 1-2위는 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
 


 
상위권 회사들 위주로 광고비 지출액을 증가했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광고비 지출액 1위는 프리드라이프로 121억 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82억 원이 늘었다. 2위는 보람상조로 118억 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45억 원이 늘었다. 3위는 대명스테이션(대표 권광수)으로 38억 원을 지출했으며, 전년 대비 22억 원의 지출이 늘어났다. 4위는 좋은라이프(대표 김호철)로 35억 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33억 원이 늘었다. 5위는 더케이라이프로 15억 원을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6위~10위는 더리본-라이프온-효원상조-부모사랑상조-대노복지사업단 순이었다.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업계 전체의 현금유출비율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매출액 대비 인건비 지출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현금유출을 막고, 인건비를 감축하는 방향으로 재정 혁신이 절실해보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입회원을 유치하고, 행사를 치를 때 지출되는 고정인건비가 있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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