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상여문화·수목장·호스피스 등 장례문화 시민사진 공모 서울시 "생활속 장례문화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서울시가 장례문화 시민사진을 공모한다.
서울시설공단은 16일부터 6월30일까지 '2017년 장례문화 시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생활 속의 장례시설, 한국의 장례문화, 장례시설과 관련한 나의 경험,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등으로 장례문화와 관련한 내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국의 옛 상여문화, 한국의 장례꽃, 서울시 화장시설, 매장(묘지)문화, 망우리 저명인사 묘역, 봉안시설, 자연장(수목장, 산골장),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호스피스, 종교별 장례의식, 장사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갈등(시위) 등이다.
시민 누구나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3점이내의 출품사진과 함께 이메일(yijaebong@sisul.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총 11점을 선정한다.
김복재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생활속 장례문화를 눈여겨 보고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사시설이 시민의 복지·문화시설로 인식되는 등 친근한 이미지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충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