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문화팀】= 작가 공지영씨와 류승완 영화감독이 '가톨릭 매스컴 상'을 받는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 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는 '제25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 상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공씨는 13년 만에 출간한 수도원 기행 두 번째 이야기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2’로 출판 부문에, 류 감독은 올여름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으로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또 경기일보 김민 기자가 외국인 지원센터(난민센터) 내 난민 아동 교육 문제를 다룬 '영종 난민센터 아동들 다문화 한누리학교 간다’로 신문 부문에서, KBS 강윤기 프로듀서가 김영란 전 대법관이 자신이 제안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직접 소개한 1TV ‘명견만리, 김영란의 제안-부패를 넘어 신뢰 사회로’로 방송 부문에서 각각 영광을 안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일 오후 6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리다. 부문별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가톨릭 매스컴 상은 종교 유무나 종파를 초월, 방송, 신문, 출판, 영화, 인터넷 등 매스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정의와 평화 그리고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