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문화팀】= 국립중앙도서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오후 3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제4회 저자와의 만남'을 연다.
서평가 겸 작가인 이현우(47)씨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아주 사적인 독서', '로쟈의 러시아 문학강의', '로쟈의 인문학 서재' 등의 저술가로 유명하다. 러시아 문학을 전공한 문학박사로 본명보다 필명 '로쟈'로 더 잘 알려졌다.
이번 강연에서 '언어라는 필수적 매개를 갖고 있는 세계문학'에 대한 정의와 의의를 전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이해가 세계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연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의 도서관소식 내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없다. 강연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한 권씩 증정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 분야에 해당하는 저자 초청 행사를 해 생활 속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