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문화팀】=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반값 공연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자체 제작하는 공연의 프리뷰 공연과 리허설 공연을 2분의 1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또 공연 당일 미판매된 좌석을 공연 2시간 전 현장에서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러시 티켓', 일부 좌석을 추첨을 통해 10분의 1가격으로 판매하는 '로터리티켓', 가족취향대로 골라보는 '가족패키지 할인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시민 대상 연극교실과 합창단 등의 예술교육을 뮤지컬, 국악 등의 장르로 확대도 한다.
또 세종문화회관 내 예술동 지하에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를 조성해 시민·신진예술가들이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고 알렸다.
2007년 시작한 '천원의 행복' 연간 공연 횟수를 12회에서 2018년까지 24회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공연을 1000원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