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6 (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0.0℃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4.1℃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3.8℃
  • 구름조금고창 0.6℃
  • 흐림제주 6.2℃
  • 맑음강화 -1.1℃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9℃
  • 흐림강진군 3.0℃
  • 흐림경주시 3.7℃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2031년 전력설비 예비율 22%···7차 수급계획과 같아

  • STV
  • 등록 2017.09.14 09:06:16

【stv】= 발전기 고장에 대비한 적정 수준의 전력 예비율을 22% 확보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전력정책심의위원회가 발표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설비계획에 따르면 2030년 적정 예비율 수준은 22%로 전망했다.

적정 예비율은 발전기 고장이나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부가 정한 예비율 목표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전력수요가 100이고 적정 예비율이 18% 라면 총 전력설비는 118로 유지한다는 의미다.

심의위 관계자는 “22%는 최소 설비예비율 13%와 수급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예비율 9%로 구성된다”며 “최소 설비예비율 13%는 신재생 발전의 간헐성(출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부분) 대비까지 고려한 수치”라고 했다.

심의위는 지난달 중순 설비계획 초안을 공개하면서 적정 예비율 수준을 20~22%로 예상했다. 당시에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와 신재생 백업 설비 필요성 등 시나리오에 따라 적정 예비율이 변동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심의위는 2030년까지 발전량의 20%까지 신재생 비중을 늘리면 간헐성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양수발전소, 가스터빈 단독 운전이 가능한 LNG 복합발전소 등 백업 설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8차 수급계획에서는 예비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기도 했다. 탈원전 정책으로 전체 발전원 구성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발전소마다 예방정비와 고장정지 상황 등을 감안해 1년에 정지되는 일수가 각기 다른데, 원전의 경우 1년의 20%인 76일, LNG발전은 12%인 44일 동안 정지된다.

예비율이 지난 7차와 같은 이유는 원전 비중은 줄었지만 신재생 비중은 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대개 출력이 일정치 않은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설비 비중이 높은 국가일수록 예비율이 높다.

심의위원인 김욱 교수는 "지난번 초안 당시에 제시한 20%는 신재생 간헐성 비중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었다”며 “이번에는 간헐성 대응에 필요한 수치를 2%로 고정 지은 것"이라고 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